과거에 '미스트롯2' 마스터로 활약 중인 가수 김용임(1965년생, 전북 이리)이 화제랍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김용임이 '트로트의 민족' 각오빠를 칭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답니다.
방송에 출연했던 각오빠는 “혼자서 딸 아이 키우느라 참 많이 힘들었던 것이다. 우는 아이 달래줘야 하고 밥도 만들어줘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고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정말로 뛰어다녀도 집안은 엉망이더라. 소리 내어 엉엉 울기도 했다"며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답니다.
이어서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녹색 어머니회에서 녹색 아버지로 활동했던 것이다. 엄마들 모임에서 수다 떨면서 함께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김용임은 과거 한 방송에서 재혼한 남편을 언급한 바 있답니다. 당시에도 그녀는 매니져로 자신을 돕는 남편 시성웅씨에 대해 "남편이기도 하고 같이하는 미래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답니다.
한편, 지난 2009년 경에 재혼한 남편은 결혼 전에도 가수와 매니저로 인연이 닿았답니다. 그렇지만 김용임은 재혼이고 남편은 초혼이라 "시댁에서 반대했던 것이다. 그런데 남편이 그 사실을 숨겼다"라고 밝힌 바 있답니다. 이에 남편 시성웅 씨는 "당시 이미 결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며 "어차피 결혼할 거였기 때문에 아내에게 말할 필요성을 못 느꼈던 상황이다"라고 말해 김용임을 감동케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