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의 아버지 부친인 이수월 씨는 굿모닝신한증권 강남 지점장과 국제영업부장을 거친 금융인이랍니다. 퇴직 후인 지난 2010년에는 과거 삼보산업의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 관리인을 맡았답니다. 이후에 지난 2019년까지 산업처리 자동측정 전문업체인 넥스트아이의 감사위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답니다.
이 씨와 유 전 의원은 학연으로 이어진답니다. 둘은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동창이랍니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이 씨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경북고 57회 동기로 뉴스1TV에 출연하기도 했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유 전 의원에 대해 "깔끔하고 남한테 신세 안지는 면은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또 의협심도 있고, 남이 어려운 것 보면 잘 도와주는 것입니다"고 말했답니다. 유 전 의원 모친과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답니다.
유 전 의원 역시 이 후보와 각별한 사이임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는 과거 SBS 뉴스 프로그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 인터뷰에서 정말로 이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친하다. 제 고등학교와 아울러서, 대학 동기의 아들"이라며 "2004년 17대 국회 첫 해 이 후보가 하버드 대학 다닐 때 제 방에서, 의원회관에서 인턴을 했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정말로 박근혜 전 대통령 때문에 시작했고, 그 이후 10년 동안 제가 오랫동안 주장해 온 보수의 혁신과 변화, 개혁 보수의 길을 (같이 걸은) 동지 중에 진짜로 한 명"이라며 "개인적으로 가까운 것을 지금 와서 부인하거나 덮을 생각은 전혀 없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