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수희는 지난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포목점을 하는 홀어머니와 살다가 중학교 때 서울로 이사왔답니다.
내성적인 성격에다가 문학작가를 꿈꾸며 여고 시절을 보냈고, 평소에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소녀였답니다. 그는 졸업 후 우연히 기회가 닿아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던 여성 7인조 밴드 '블랙 캣츠'의 리드보컬로 합류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답니다. 작사·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나를 두고 아리랑'과 '정거장' 두 곡을 직접 만들었답니다.
아울러, 2000년에는 10집 '정열의 꽃'을 발표하며 국내 처음으로 후배인 엄정화와 더불어서, 박미경, 여성 3인조 그룹 '샵 '등이 동시 출연한 트로트음악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답니다. 2005년에는 싱글앨범 '사랑받고 싶은 여자'를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제주MBC 피디였던 김태식과 결혼을 했지만 이후에 이혼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