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 지역구 보궐선거 결과,조은희 프로필 고향

서울 서초구갑에 공천된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천신만고 끝에 정말로 패자부활을 했다. 정권 교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답니다. 조 전 서초구청장은 오는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에 전략공천을 받았답니다. 국민의힘 3·9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답니다.

조 전 구청장은 공천 결과 발표 직후 언론과의 통화에서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경선 경쟁에서) 56%를 받았던 것이다"며 "윤 후보의 공정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공정하고 정말로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제가 선거운동에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답니다.

"서초갑은 정말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는 상대가 있지 않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그분을 상대하는 게 아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상대 정당 후보도) 같이 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다"고 답했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원선거인단 50%·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 반영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하고 득표순대로 공천후보를 결정지었답니다.

조 전 구청장은 구청장을 사퇴해 경선에서 5% '마이너스 페널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을 1위로 마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