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박연차 부인 신정화 아내 집안

카테고리 없음 2020. 1. 31. 18:21

박연차 회장은 지난 194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답니다. 1966년 월남전 파병군으로 자원입대(박연찬 군대 병역)해 1968년까지 44개월간 복무했습니다.

 

 

병 시절 사업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면서 1971년 태광실업의 전신인 정일산업을 경남 김해에 설립했답니다. 김해에 뿌리를 둔 이 회사는 베트남과 중국 공장에서 ‘나이키’ 상표로 신발을 생산하는 회사랍니다.

 

 

당시 세무공무원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건평씨와 같은 지역에서 기업인과 세무공무원으로 인연을 맺었답니다. 지난 1988년 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출마 때 건평씨가 동생의 출마를 돕고자 내놓은 김해 일대 땅을 박 회장이 사들이면서 본격적인 친분을 쌓았답니다.

 

 

지난 2002년에는 건평씨가 동생의 대통령 출마를 위해 구매처를 물색하던 거제 일대 땅을 박 회장이 다시 구입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7년 9월 2차 남북정상회담 방문단 200명의 명단 발표 때 그룹 회장들 속에 포함되기도 했답니다. 박 회장은 세종증권과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 매각·인수 과정에서 290억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자신의 사업과 관련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08년 구속기소됐답니다. 이 과정에서 건평씨 등 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줄줄이 사법처리됐습니다.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였답닏.

 

지난 2014년 2월 만기 출소해 베트남 등에서 해외사업에 집중했습니다. 태광실업은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베트남에서는 국빈 대우를 받을 정도로 유명하며, 사업을 위해 김해~하노이 직항로 개설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발전사업에도 뛰어들어 2017년 태광실업그룹은 베트남에서 남딘 화력발전소 최종 허가서를 받았답니다.

 

노무현 정부 때 한국신발산업협회장을 지냈으며 2001년부터 줄곧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답니다. 박 회장은 태광실업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지난해 8월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박 회장의 빈소는 자택이 있는 경남 김해시 조은금강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랍니다. 그는 신정화 씨와의 사이에서 아들 박주환 태광실업 기획조정실장과 아울러 세 명의 딸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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